섹션 별 뉴스

안철수, "정치는 자선이자 봉사...'전 국민 25만원 지급'은 포퓰리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10 총선 당시 '정치를 하는 이유'를 밝힌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26일 안철수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안철수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출마 당시 안 의원이 연설한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안 의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The politics is the sincerest form of charity(정치는 가장 순수하고 고결한 형태의 자선이고 봉사다)'라는 문장을 인용하며, "제가 왜 정치하는지 아시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욕도 안 듣고 편하게 살 수 있다. 근데 주위에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 도저히 그냥 못 보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약간 울먹이며 "그래서, 진흙덩이 같은 이 정치 쪽에 뛰어들어 온갖 모욕을 당하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도 제가 받은 게 많으니까. 열심히 봉사하려고 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한편, 최근 안철수 의원은 야당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25만원 지급' 공약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의 1차 대화 상대는 여당이고 정부이지만, 여당의 1차 대화 상대는 국민이어야 한다"며 "총선에서 대승한 야당의 25만원 전 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은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재정을 쓰더라도 물가 안정의 단기 정책 목표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부유층에게까지 같은 액수를 나눠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서울대공원 유휴공간 '이렇게' 활용한다

서울대공원이 유휴공간을 산림치유센터로 활용하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대공원은 지난 2015년부터 야외 산림인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나 우천 시 취소되는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이에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되다가 반납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만들고 사계절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센터 내부에는 다목적치유실·오감치유실·건강측정실이 있고 외부에는 물치유실(족욕)·편백풀장·치유정원을 조성했다.이곳에서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여유드림', '건강드림', 청춘드림'이다. 여유드림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건강드림은 갱년기 여성, 청춘드림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세 가지 프로그램 모두 운영시간은 1회당 90분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회차당 10명씩 예약을 받는다.예약은 선착순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모바일버전 바로가기